벤츠, 배출가스 조작 장치 또 발각...獨 정부 조사
벤츠, 배출가스 조작 장치 또 발각...獨 정부 조사
  • 정호인 기자
  • 승인 2019.04.1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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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가 새로운 방법으로 배출가스를 조작한 혐의로 독일 당국의 조사를 받는다. 독일 연방자동차청(KBA)은 현지시각으로 14일 "벤츠의 일부 차량에서 배출가스 조작에 관여하는 프로그램이 발견됐으며 이에 따른 청문 절차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는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연방교통국(KBA)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청문회 과정에서 우리의 입장이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BA에 따르면 벤츠는 2012년과 2015년 사이에 생산된 벤츠 GLK 220 CDI 약 6만여대에 테스트 조건에서는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줄이고 실 도로 주행에서는 규제치를 초과한 오염 물질을 배출하도록 하는 불법 소프트웨어가 사용됐다.

벤츠는 지난해에도 독일에서 판매된 28만여대를 포함, 약 70만대의 차량에 대해 유사한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 혐의로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독일 정부는 지난 2015년부터 디젤차의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 결과에 따라 폭스바겐이 1100만대의 자동차를 리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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