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통합 서비스 갖춘 무인 전기 컨셉 셔틀 최초 공개

  • 입력 2019.01.03 09:54
  • 수정 2019.01.03 09:55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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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가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서 미래 모빌리티와 스마트 홈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보쉬는 CES에서 통합 서비스를 갖춘 무인 전기 컨셉 셔틀을 공개한다. 주변 환경과 매끄럽게 커넥티드되는 조용한 무인 셔틀과 같은 형태의 모빌리티는 전 세계 주요 도시의 도로에서 곧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보쉬는 이 서비스를 아우디 A3 e-트론을 기반으로 한 데모 차량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 통합 충전 및 내비게이션 솔루션은 e-모빌리티가 주는 일상적인 혜택을 향상시켜 준다.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솔루션인 컨비니언스 차징은 스트레스 없는 전기 주행을 목표로 한다.  이 서비스는 전기차 배터리가 언제 방전될 지 정확히 알려줄 뿐만 아니라 다음 충전소의 위치도 알려준다. 컨비니언스 차징(Convenience Charging)은 신뢰할 수 있는 주행 거리 예측을 위해 전기 파워트레인으로부터 얻은 정보와 차량과 주행 환경 데이터를 조합한다. 

마이스핀 스마트폰 통합 솔루션(mySPIN)은 운전자가 주행 중 스마트폰 앱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이제 마이스핀은 미러링크 차량 통신 기준 또한 지원한다. 미래에는 심플한 어댑터만 있으면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또는 계기판에 마이스핀(mySPIN) 호환 앱을 확대해 일부 주요 기능을 디스플레이하게 될 것이다. 

보쉬는 역주행 운전자들과 위험에 처한 모든 도로 사용자에게 10초 내 경고를 보내는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미 라디오 및 내비게이션 앱 15개가 13개 유럽 국가에서 보쉬의 역주행 운전자 경고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소프트웨어 모듈을 기반으로 기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앱에 통합된다.

보쉬는 일렉트로닉 호라이즌(electronic horizon)은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보완하기 위해 도로 경사 및 커브 각도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차량이 미리 생각하게 만들어 안전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더욱 정확하고 업데이트 된 차세대 일렉트로닉 호라이즌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도로 분류, 커브, 경사 정보에 추가로 차량 시스템 및 내비게이션 시스템에게 모든 차선을 위한 지형 정보 및 3D 형태로 인프라스트럭처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다. 

보쉬의 예측 도로상황 서비스(predictive road-condition services)는 보쉬의 파트너인 포레카(Foreca)가 제공하는 날씨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 주행 차량이 주행하는 동안 도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 지 알 수 있게 해 준다.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 밸리의 산 호세는 보쉬와 다임러가 제공하는 자율 주행 라이드 공유 서비스를 위한 파일럿 도시가 될 것이다. 보쉬와 다임러는 이 앱-기반의 서비스를 자동화된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 차량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보쉬와 다임러는 도심 자동화 주행을 위한 솔루션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들의 목표는 2020년대 초까지 생산 가능한 완전 자율 주행(SAE 레벨 4/5)을 위한 주행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보쉬 자회사 에스크립트는 키리스 차량 액세스 시스템을 위한 보안 솔루션 CycurACCESS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신 암호화 방법은 이런 디지털 키들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어 준다. 

또한, 에스크립트는 차량의 ECU에서 차량 제조사의 IT시스템까지 end-to-end 암호화를 보장하기 위해 효율적인 키 및 인증서 관리를 제공하는 안전한 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위한 올-인-원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스마트 홈 솔루션으로 인디고 로봇 잔디 깎이, 새로운 BML100PI 인터랙티브 프로젝션 모듈, AIR 웰빙 센서 및 aino chatbot와 같이 스스로 학습하는 지능형 어시스턴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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