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고급세단 고성능 버전 신형 S60 폴스타의 사진과 티저 영상이 7일(현지시간) 공개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인 카스쿠프는 스트리트 리걸이자 퍼포먼스 콘셉트 카인 신형 폴스타가 스웨덴 TTA 레이싱 엘리트 리그 2012시즌 경기에 참가하는 경주모델의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시원한 블루컬러에 전체적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풍기는 폴스타의 외형은 공격적인 것을 비롯해 신형 프론트 범퍼, 수정된 그릴과 독특한 합금 휠, 검정색 광택으로 강조한 부분, 차체의 높이를 낮춘 점 등이 특징이다.
볼보 측은 “이 로드카는 레이싱 카 S60을 위한 우리의 평가 및 개발의 부산물”이라고 밝혔다.
1996년부터 지금까지 볼보의 튜닝 및 레이싱 파트너를 유지해오고 있는 폴스타 팀은 “지금은 단 한대뿐이지만 퍼포먼스 S60 세단이 시리즈 제품으로 나올 수도 있다”며 “양산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먼저 이 첫 번째 견본모델의 피드백부터 받고자 한다”고 말했다.
S60 퍼포먼스 모델의 기계적 하드웨어는 오는 16일 고센버그시티레이스 전까지는 비밀로 부쳐졌으나 최소 400마력의 야마하 4.4리터 V8엔진을 사용하며 자동변속기와 전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매체들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