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잡은 포드와 폭스바겐 '유연성 확보'에 주력

  • 입력 2018.06.20 14:07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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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메이커간 협력이 활발한 가운데 미국과 독일을 대표하는 포드와 폭스바겐이 전략적 제휴를 발표해 주목을 끌고 있다.

포드와 폭스바겐은 상용차를 중심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포드는 전략적 제휴를 발표하면서 "전 세계 시장의 변화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수한 글로벌 제품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이를 통해 우리의 역량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시장과 고객이 놀라운 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런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동맹을 통한 유연성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고 "이는 폭스바겐 그룹의 '전략 2025'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두 회사의 전략적 제휴는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와 같이 지분의 변동없이 연구 및 개발 부문에 국한돼 진행된다. 

또 상용 차량을 중심으로 전략적 체휴가 진행될 예정이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협력 범위를 확장할 수도 있다고 두 회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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