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유로앤캡 ‘가장 안전한 차’ 3개 부문 석권

  • 입력 2018.01.17 13:45
  • 수정 2018.01.17 14:03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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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유럽 신차안전도 평가기관 유로앤캡(Euro NCAP)이 선정한 ‘2017 세그먼트 별 가장 안전한 차’에 총 6개 세그먼트 중 3 부문을 수상하면서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유로앤캡 ‘2017 가장 안전한 차’는 역대 최대 규모인 70여종의 모델을 테스트한 결과로, 아테온은 ‘이그제큐티브’ 세그먼트에서, 티-록은 ‘소형 오프로드’ 세그먼트에서, 폴로는 ‘수퍼미니’ 세그먼트에서 각각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아테온은 폭스바겐의 최상위 세그먼트에 해당하는 모델로, 폭스바겐 차량의 디자인, 혁신적인 안전성 등에서 새로운 장을 여는 모델이다. 

클래식 스포츠카의 디자인과 패스트백 모델의 우아함, 그리고 공간 활용성 및 최신 안전 기술을 모두 결합시킨 비즈니스 4도어 쿠페 아테온은 지난 2017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 됐으며, 올해 국내에도 출시되어 모델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테온은 유로앤캡 안전도 평가 부문에서 성인 승객 안전성 (96%), 어린이 승객 안전성(85%), 보행자 안전성(85%), 안전보조 시스템(82%)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폭스바겐에서 새롭게 개발한 컴팩트 크로스오버 티-록은 폭스바겐의 모델 라인업 확장 전략의 핵심적 역할을 하는 모델이다. 

이번 안전도 평가 부문에서는 성인 승객 안전성에서 96%, 어린이 승객 안전성에서 87%, 보행자 안전성에서 79%, 그리고 안전보조 시스템에서 71%를 획득하며 소형 오프로드 세그먼트에서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컴팩트 해치백의 절대적 강자 폴로 또한 성인 승객 안전성에서 96%, 어린이 승객 안전성에서 85%, 보행자 안전성에서 76%를 기록하며 수퍼미니 세그먼트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유로앤캡은 20여년간 신차에 대한 유럽의 안전 수준을 맞추기 위한 엄격한 척도로 여겨져 왔다. 같은 기간 동안 유로앤캡의 충돌 시험 절차는 매년 까다로워지고 있으며 현재는 운전자들과 보행자의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상황 별 충돌 시나리오들과 요구 사항들을 포함하고 있다.

2017년 세그먼트별 가장 안전한 차 리스트로는 이그제큐티브((Executive): 폭스바겐 아테온, 대형 오프로드: 볼보 XC60, 소형 오프로드: 폭스바겐 티-록, 수퍼미니: 폭스바겐 폴로, 소형 MPV: 오펠 크로스랜드X, 소형 패밀리카: 스바루 XV, 임프레자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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