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NAIAS] 폭스바겐 신형 제타, 역대 가장 싼 가격

  • 입력 2018.01.15 16:40
  • 수정 2018.01.16 10:42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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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제타가 역대 가장 저렴한 가격에 출시될 전망이다. 신형 제타는 2018 북미오토쇼로 데뷔해 미국 기준 1만8545달러(한화 약 1970만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폭스바겐 제타는 1979년 출시돼 1700만 대에 달하는 누적 판매 기록을 갖고 있으며 미국서만 320만 대가 팔렸다. MQB 플랫폼 기반의 2019년형 제타는 이전 모델보다 넓은 실내 공간과 과감한 디자인 그리고 신기술을 제공한다. 

기존 모델과 비교해 오버행을 줄이고 전장과 전폭을 늘려 104.4인치의 휠베이스를 105.7인치로 확장했다. 외관은 대형 프런트 그릴과 날카로운 라인으로 대담한 캐릭터를 살리고 크롬과 LED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루프 라인의 경사는 지금보다 완만해진 스포티한 쿠페형 프로파일을 보여주고 실내는 부드러운 감촉을 살린 고품질의 소재와 새로운 사다리꼴 디자인으로 안정감있게 디자인됐다. 

이와 함께 좌석 및 도어 트림의 패브릭 색상을 다양화하고 옵션으로 10개의 맞춤형 랩 어라운드 조명을 제공한다. 열선 및 통풍 기능이 제공되는 프론트 시트, 파워 운전석, 듀얼 존 자동 온도 조절 장치 등의 편의 사양도 적용됐다.

시트와 온도, 조명, 오디오, 내비게이션 등은 최대 4명의 운전자가 각자의 취향에 맞춰 각각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제타 SEL 및 SEL 프리미엄 모델에는 디지털 콕핏 디스플레이가 제공된다. 

폭스바겐 카-넷(Car-Net) 시스템은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및 미러링크 등 스마트폰 통합 기능으로 사용 가능하고 미국 최초로 400와트 비츠오디오(BeatsAudio) 시스템을 제공한다.

안전 사양으로는 후방 카메라와 전방 충돌 경고 및 자동긴급제동장치, 후측방 경고 시스템이 있는 사각지대 모니터, 어댑티드 크루즈 컨트롤, 스탑/고, 하이빔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장치 등이 제공된다.

파워 트레인은 147마력의 최고 출력을 내는 직분사 1.4ℓ 터보차저가 탑재되고 6단 수동변속기 또는 8단 자동 변속기로 구동계를 완성했다. 자동 변속기는 Start/Stop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2019년형 폭스바겐 제타는 S, SE, SEL, SEL 트림 레벨로 2분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R-Line도 라인업에 합류할 예정이다. R-Line은 외관에 스포티한 스타일링이 추가되고 R-Line 배지 및 XDS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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