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NAIAS] 은막의 전설 부활 포드 머스탱 블리트

  • 입력 2018.01.15 15:45
  • 수정 2018.01.16 10:43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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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리트(Bullitt. 1968년)에서 스티브 맥퀸이 샌프란시스코를 질주했던 포드 머스탱 GT 패스트백이 부활한다. 포드는 지난 2001년에도 도쿄모터쇼를 통해 머스탱 블리트를 소개한 바 있다.

2018 디트로이트모터쇼로 공개된 머스탱 블리트는 업그레이드 된 5.0ℓ V8 엔진을 탑재, 475마력의 최고 출력과 58.20kg.m의 최대 토크로 262km/h까지 속력을 높일 수 있다.

올 여름 출시를 앞둔 한정판 머스탱 블리트는 수동 변속기를 탑재했고 여기에는 화이트 큐볼 변속 노브로 특별한 분위기를 내게 했다.

또 퍼포먼스 패키지는 오리지널 블리트는 절제된 페르소나가 사용됐고 블랙 니트로플레이트(NitroPlate) 배기관 팁과 새로운 오픈 에어 인덕션 시스템, 87mm 스로틀 바디 등 고성능에 최적화된 사양이 적용됐다.

실내는 가죽 스티어링 휠과 2018 머스탱의 12인치 풀 LCD 클러스터로 차별화했고 외관은 쉐도우 블랙(Shadow Black)과 클래식한 다크 하이랜더 그린(Dark Highland Green)으로 도색됐다. 

스티브 맥퀸을 추모하는 특별한 장식도 추가된다.  그릴과 앞 유리의 주변을 섬세한 크롬으로 액센트를 줬고 19인치 알루미늄 휠, 브렘보 브레이크, 블랙 프런트 크릴이 그것이다. 

한편 포드는 머스탱 블리트와 함께 스티브 맥퀸의 손녀 몰리 맥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단편영화 ‘블리트가 돌아왔다(BULLITT is Back)’를 함께 공개했다. 머스탱 블리트의 가격 및 차량 세부 제원은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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