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본격적으로 유럽 스포츠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넥센타이어는 “독일 프로축구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파트너십 체결을 갖고 2012/2013 시즌부터 분데스리가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프루트는 2012/2013 시즌 분데스리가 1부 승격이 확정된 팀으로 1899년에 창단했으며 프랑크프루트 암 마인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 팀이다.
아인트라흐트는 1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가진 독일 명문구단으로 1990년대 중반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팀이며 축구 팬들에게는 `갈색 폭격기`로 유명한 차범근 전 수원감독이 현역시절 뛰었던 팀으로도 유명하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경기장 내 판넬 광고를 비롯한 다양한 광고를 통해 전 세계 타이어 메이커들의 각축장인 유럽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및 선호도를 한층 제고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송주호 넥센타이어 글로벌마케팅 전무는 “명문구단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이번 파트너십은 세계 유수의 타이어 브랜드 간 경쟁이 치열한 독일에서 ‘넥센’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