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톤 마틴, 한국시장 본격 진출

  • 입력 2012.05.03 18:20
  • 기자명 오토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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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인 애스톤 마틴이 한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애스톤 마틴은 빠르면 오는 7월부터 국내시장에서 판매된다.

3일 데일리카에 따르면 크라이슬러코리아의 용산 딜러인 CXC모터스가 애스톤 마틴(Aston Martin)의 국내 진출을 위한 계약을 마무리짓고 현재 형식승 인과 소음 배출 등 수입을 위한 인증 과정을 밟고 있다.

CXC는 이를 위해 서울 청담동에 애스톤 마틴 전시장을 두고, 인증 과정이 통과되면 곧바로 판매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CXC는 애스톤 마틴을 판매할 전문 영업사원 5명도 이미 확보한 상태다.

이에 따라 CXC가 이미 확보한 전시장의 인테리어 작업과 인증 작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인 7월부터는 애스톤 마틴의 국내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국윤길 CXC 홍보팀장은 “CSX가 애스톤 마틴을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여러가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건 사실이다”며 “현재는 형식 승인 과정을 밟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국 팀장은 이와 함께 “형식 승인 과정이 늦어지면 7월이 지나서야 국내 판매가 가능할지도 모른다”며 “애스톤 마틴의 모델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애스톤 마틴의 어떤 모델을 국내 시장에 투입하고, 판매 가격은 어느 정도에서 책정됐는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애스톤 마틴의 대표적인 모델로는 DB9 쿠페와 DB9 컨버터블, V12 엔진을 탑재한 뱅퀴시 등이 있으며, 날렵하면서도 역동성이 강조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들 모델은 미국시장에서 17만~18만6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어 국내 판매가는 최소 2억3000만원 전후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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