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전문 리서치업체 마케팅인사이트는 3년 이내 수입차 새 차를 사서 이용 중인 고객 1388명에게 자기 차의 힘, 주행, 승차감 등의 `기능 · 성능`과 기본사양, 편의사양 등의 `운전편리성`에 대해 어느 정도 만족하는지를 설문 조사했다.
조사 결과를 10점 만점으로 평가하여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체감만족도를 구했으며 그 중에서 사례수가 30 이상인 모델들만을 모아 TOP5를 선정했다.
먼저 기능 · 성능에 대한 체감만족도에서 폭스바겐 골프(87.2점)가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은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87.1점)가 2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인피니티 G(86.8점), 도요타의 캠리(86.1점)와 폭스바겐 제타(85.8점) 순으로 TOP5 안에 들었다.
그러나 1위인 폭스바겐 골프와 5위 제타간의 차이가 1.4점에 불과해 거의 차이가 없는 걸로 나타났다.
다음 기본사양, 편의사양 등 운전편리성에 대한 체감만족도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82.7점)가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은 도요타 캠리(82.5점), 폭스바겐 제타(81.7점), 아우디 A4(80.8점)와 인피니티 G(80.4점) 순으로 TOP5 안에 들었다.
이번 조사 결과 눈에 띄는 것은 인피니티 G, 도요타 캠리와 폭스바겐 제타가 ‘기능 · 성능’과 ‘운전편리성’ 두 부문 모두 TOP5에 들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조사결과는 소비자들이 판단하는 `착한 가격–좋은 상품`의 수입차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