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쏙 빼 닮은 닛산 '시마' 부활

  • 입력 2012.04.28 23:07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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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부진으로 지난 2010년 8월 생산이 중단됐던 닛산 시마(CIMA)가 다시 출시된다. 닛산은 최근 신형 5세대 시마를 오는 5월 21일 발표하고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압도적인 성능의 DNA를 계승한 5세대 시마는 가솔린 엔진과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됐다. 3.5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용엔진인 306마력의 VQ35HR과 68마력 HM34모터를 결합한 '인텔리전트 듀얼 클러치 컨트롤' 시스템을 적용, 16.6km/L (JC08 모드)의 연비와 가속성능을 발휘한다.

 

신형 시마의 디자인은 인피니티 M35h를 기반으로 한 롱 버전으로 휠베이스가 3050mm에 달해 동급 최고의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또한, 새롭게 튜닝한 컴포트 서스펜션과 닛산이 적용한 흡음 타이어,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을 통해 안락한 승차감과 정숙성을 실현했다는 설명이다.

후륜구동인 신형 시마는 이 밖에도 지능형 페달(디스턴스 컨트롤 어시스트)과 크루즈 컨트롤, 브레이크 어시스트, LDP(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및 LDW(차선 이탈 경보), FCW (전방 차량 접근 경고), VDC 등의 첨단 안전사양이 적용됐다.

가격은 735만엔에서 840만엔으로 닛산은 출시 이후 연말까지 1000대를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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