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GR’ 스포츠카 시리즈를 19일 발표했다. 일본에서 발표된 GR은 기존의 G 시리즈를 대체하는 것이며 지난 3월 유럽에서 공개된 Yaris GRMN을 시작으로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토요타는 모터스포츠 경험으로 축적된 기술을 GR 스포츠카 시리즈에 적용했으며 “독일 뉘루브르크링에서 열리는 24시 내구 레이스 등의 모터 스포츠에도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GR 시리즈는 미드 레인지 GR을 중심으로 제한된 범위에서 제공되는 GRMN, 엔트리 레벨인 GR 스포츠 그리고 애프터마켓을 담당하는 GR PARTS로 구분된다.
GR과 GR 스포츠는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해리어, 마크X, 복시 등 다양한 모델이 가주에 의해서 고성능 모델로 변신한다. GR 시리즈는 각 모델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사양이 보강된다.
프리우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튜닝, GR 로고가 포함된 태코미터와 기어노브, 알루미늄 페달, 지름이 작은 스티어링 휠이 추가되고 외장 색상에도 차별을 둔다. 한편 GR 시리즈는 일본 이외의 지역에도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