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자전거 안전모 착용`호두바이커 캠페인`후원

  • 입력 2012.03.19 10:53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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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어린이 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한 `호두바이커 캠페인`을 후원하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쌍용차 서울사무소에서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와 세이프키즈코리아 송자 대표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약문 서명과 함께 향후 캠페인에 긴밀한 협력과 후원을 약속했다.

세이프키즈코리아는 1987년 창립해 현재 세계 22개국에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힘쓰고 있는 세계유일의 국제기구 세이프키즈의 한국법인이다.

호두바이커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자전거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세이프키즈코리아가 주관하고 쌍용차가 후원하는 캠페인으로 ‘호두’는 자전거 안전모의 애칭이다.

최근 레저 스포츠 활성화에 따른 자전거 인구 급증으로 자전거 관련 사고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자전거 사망 사고 중 70%가 머리 부상으로 인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안전모 착용률은 3%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인식 변화와 보호장비 착용 생활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바른 탑승 습관에 대한 조기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캠페인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따라서 ‘호두바이커 캠페인’은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캐릭터와 고유 로고를 개발해 친밀도를 제고하는 한편  5월 중 캠페인 홈페이지를 오픈해 온라인 홍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5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서약을 진행하고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안전모를 비롯한 보호장비를 제공하는 ‘온라인 호두바이커 서약 캠페인’도 병행할 계획이며 서약 후기를 올린 참여 가족들 중 우수후기를 선발해 이를 공유하고 후기 작성자에게 응급 키트 등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어린이 사고 예방과 안전한 자전거 문화 정착을 위한 뜻 깊은 발걸음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향후 다양한 분야로 후원 활동을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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