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빛으로 표현하는 예술적 감각

기아차 주요 제원 공개...최고 334마력 발휘

  • 입력 2012.03.18 14:4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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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최대의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기아차 ‘K9'의 주요 제원과 차체 크기, 신기술 등이 전격 공개됐다. 기아차에 따르면 K9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LED 풀 어댑티브 헤드램프 등 ‘빛’을 테마로 한 첨단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국내 최초로 K9에 적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Head Up Display)는 차량 전면 유리에 주행 시 필요한 주요 정보를 표시해 운전자의 시선 이동을 최소화함으로써 주행 안전성을 높여주는 최첨단 사양이다.

차량 속도는 물론 도로 주행 시 경고 사항과 턴바이턴(Turn by Turn, 간이형 방향표시 방식) 내비게이션 , 후측면 경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및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안내 등 수입 브랜드의 동일 시스템보다 다양한 영상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행 시 운전자가 바라보는 시야 범위 안에 디스플레이 화면이 위치하고 있어 운전자가 클러스터 또는 센터페시아의 내비게이션을 보기 위해 시선을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LED 풀 어댑티브 헤드램프’는 주행조건과 환경에 따라 헤드램프가 자동으로 조절돼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최첨단 사양이다. 핸들의 움직임, 차량속도, 차량 기울기 등 실제 세부적인 주행조건에 따라 헤드램프 내 빔의 조사각과 범위가 일정한 패턴으로 자동 조절해 운전자의 시야를 효과적으로 확보해 준다.

이번에 공개된 K9의 차체 사이즈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초대형급 수준의 휠베이스를 확보한 것이다. 전장 5090mm, 전폭 1900mm, 전고 1490mm의 차체 크기에서 발휘되는 고급스러움과 웅장함에 더해 3045mm의 휠베이스로 여유있는 실내 공간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K9은 최고출력 300마력(ps)의 3.3리터 GDI 엔진과 최고출력 334마력(ps)의 3.8리터 GDI 엔진 두 종류의 고성능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한편, K9은 올 상반기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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