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는 LS타워에서 박수홍 부사장 및 LS산전 최종웅 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르노삼성에서 개발 및 양산 예정인 전기자동차의 제품 사양 및 고객 요구사항을 LS산전과 공유하며, 개발된 충전제품에 대해 차량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반면 LS산전에서는 르노삼성에서 제공한 전기자동차에 맞는 충전제품 및 기술을 개발하고, 그 제품이 국내 표준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충전인프라 보급 및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를 위해 전시회 등을 통한 공동 홍보 및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양사의 비즈니스 역량에 맞는 전반적인 사업을 다각도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르노삼성 기획프로그램 본부장인 박수홍 부사장은 “국내 친환경 자동차 시대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선도할 것”이며 “지속적인 국내 업체와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