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1.7 디젤의 최고급형 노블레스 트림을 없애고 디자인을 강조한 스타일 에디션(2.0디젤)을 추가한 스포티지 2018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2018년형에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황사와 미세먼지 등의 유해가스를 걸러주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가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스타일 에디션’트림은 2.0 디젤 노블레스 트림의 고 디자인 사양과 ‘스타일 에디션’의 전용 디자인 사양을 조합한 신규 트림으로 일부 사양을 조정해 가격을 낮췄다. 전용 사양으로는 19인치 신규 휠과 블랙 인조가죽 퀼팅시트, 블랙 헤드라이닝이 포함됐다. 또 LED DRL, LED 안개등, LED 리어콤비램프, D컷 스티어링 휠이 제공된다.
스타일 에디션의 상위 트림인 노블레스 플러스는 98만원 상당으로 운영되던 스타일 업 플러스 패키지 중 HID 헤드램프를 제외한 모든 사양을 기본화하고 고성능 에어컨 필터가 추가된 모델이다. 최상위 트림인 노블레스 스페셜은 가죽시트, 동승석 통풍시트/파워시트, 워크인 디바이스 등 시트 편의사양이 대폭 강화됐다.
2.0 디젤 ‘프레스티지’와 기본트림 ‘트렌디’, 그리고1.7디젤과 2.0가솔린의 전 트림은 ‘고성능 에어컨 필터’가 추가 탑재됐으며 기타 사양 및 가격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스포티지 2018년형의 가격은 2.0 가솔린 2110만원~2340만원, 1.7디젤 2320만원~2530만원, 2.0디젤 2405만원~2935만원이다. (자동변속기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