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 시트로엥 C4 피카소 출시...3990만원부터

  • 입력 2017.02.20 09:4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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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모터스가 시트로엥 MPV 그랜드 C4 피카소와 크로스오버 C4 피카소의 페이스 리프트 버전을 출시했다. 가격은 뉴 그랜드 C4 피카소 1.6  필 3990 만원, 뉴 C4 피카소 1.6 필 3690 만원이다. 뉴 그랜드 C4 피카소 2.0 모델도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뉴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와 뉴 C4 피카소는 상단 그릴의 면적을 확장하고, 하단 부분의 안개등 부분과 그릴 통합, 양측 안개등 주변을 C자형 크롬 장식으로 마무리해 서로 다르게 적용했던 프런트 앤드 디자인을 통합했다. 

LED 주간등과 차체 바깥쪽으로 확장된 더블 쉐브론은 이전보다 날렵해졌고 헤드램프 상단에서 길게 이어지는 슬림한 LED 주간등으로 시트로엥의 패밀리룩을 완성시켰다. PSA 그룹의 EMP2 플랫폼이 적용된 실내는 넓고 개방감이 뛰어나다.

시트로엥 뉴 그랜드 C4 피카소
 

파노라믹 윈드 스크린과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로 자동차 외부를 바라 볼 수 있는 면적이 5.70㎡에 달한다. 실내는 2열의 3개 좌석들은 같은 너비의 독립적인 시트로 이루어져 있어 각각 개별적으로 조절이 가능해 여유로운 레그룸을 제공한다. 

또한 좌석의 위치는 탑승자의 신체에 맞춰 앞뒤는 물론 젖힘 각도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뉴 그랜드 C4 피카소의 3열에는 2명이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3열에는 원터치 수납형 좌석으로 필요에 따라 시트를 수납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다. 

기본 트렁크 공간은 645ℓ, 2열을 가장 앞쪽으로 당기면 공간은 700ℓ 이상 늘어난다. 2열 좌석을 접으면 최대 1843ℓ까지 적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1열 후면 접이식 테이블, 2열 바닥 적재공간 등 편의 사양이 제공된다.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한 디지털 인터페이스에는 7인치 멀티 터치 스크린과 12인치 LED 파노라믹 스크린으로 구성됐다. 7인치 멀티 터치 스크린은 내비게이션, 오디오, 전화, 차량 세팅 등의 기능을 조작하고 12인치 LED 파노라믹 스크린은 기본적인 운행 정보를 표시한다.

뉴 그랜드 C4 피카소와 뉴 C4 피카소에 탑재된 BlueHDi 엔진은 최대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30.6kg.m의 파워를 발휘한다. 최대 토크가 1750rpm의 낮은 엔진 회전 영역대에서 발생, 도심에서의 발진과 가속 성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시트로엥 뉴 C4 피카소
 

연비는 뉴 그랜드 C4 피카소가 14.2km/ℓ(도심 13.2km/ℓ, 고속 15.6km/ℓ), New C4 피카소의 연비는 14.4km/ℓ(도심 13.4km/ℓ, 고속 16.0km/ℓ)며, 유로 6 기준 충족을 위해 SCR과 DPF 기술이 조합된 시스템을 적용했다. 변속기는 6단 자동변속기다.

안전사양으로는 능동형 첨단 안전시스템인 ADAS가 적용됐다. ADAS는 시속 30km/h의 속도에서 윈드스크린 상단에 장착된 단거리 레이더 센서가 전방의 추돌 상황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해 충돌을 방지 액티브 시티 브레이크 시스템과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액티브 크로즈 컨트롤 시스템, 차선 이탈 방지 경고 시스템, 운전자 주의 경고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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