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파리]포르쉐, 462마력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공개

  • 입력 2016.09.29 10:16
  • 수정 2016.09.29 21:58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르쉐가 2016 파리모터쇼에서 완전히 다른 성격의 두 가지 스포츠카,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그리고 911 레이싱카를 공개했다.

 

신형 그란 투리스모는 성능 지향적인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다이나믹한 화려함과 럭셔리한 승차감을 갖춘 지속 가능한 e-모빌리티가 결합됐다.

 

반면에 세계적인 베스트셀링 레이싱카의 뉴 에디션인 911 GT3 컵은 레이스 트랙만을 위한 것이다. 신형 파나메라 전 라인업과 마칸 터보 퍼포먼스 패키지 또한 파리 모터쇼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포르쉐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4륜구동에 전기 주행거리 50km, 시스템 출력은 462마력(340kW)이다. 최고 속도는 278 km/h, 시스템 토크는 71.4 kg.m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데는 4.6초가 걸린다.

 

이 차량은 918 스파이더를 기반으로 제작된 신형 파나메라 차체에 V6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한 동력계가 장착된다. 여기에 용량이 9.4kWh에서 14.1 kWh로 늘어난 액냉식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했다. 배터리는 230V, 10A에서 완전히 충전하는 데 6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또한 2세대 파나메라가 지원하는 새롭게 설계된 포르쉐 어드밴스드 콕핏의 컨트롤 컨셉과 디스플레이를 그대로 가져왔다. 스탠다드 포르쉐 어드밴스드 콕핏은 터치 감응형 패널과 개별 설정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파워 미터는 전기에너지의 소모량과 회수량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한다.

 

스포트 크로노 패키지는 모드 스위치가 스티어링 휠에 통합된 것으로, 파나메라 4 E- 하이브리드에 기본 장착된다. ‘스포트(Sport)’, ‘스포트 플러스(Sport Plus)’를 포함, 하이브리드 전용 모드로 ‘이-파워(E-Power), ’하이브리드 오토(Hybrid Auto), ‘이-홀드(E-Hold)’, ‘이-차지(E-Charge)’가 있다.

신규 개발된 하이브리드 오토 모드는 최적의 효율을 위해 차량이 스스로 동력을 제어한다. 주행 성능을 극대로 끌어올리는 스포트 플러스 모드에서는 최고 속도를 278km/h까지 낼 수 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