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뉴 파나메라, 3D 하이엔드 서라운드 시스템 탑재

  • 입력 2016.08.12 21:08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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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부메스터의 3D 하이엔드 서라운드 시스템을 탑재한 신형 파나메라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Auro 3D 기술로 A-필러에 장착된 두 개의 추가 라우드스피커가 3D의 입체적인 공간 음향을 구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콘서트 홀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을 불러 일으킨다.

이 시스템은 모든 파나메라 모델에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며 최대 출력 1455 와트에 21개의 개별 조절이 가능한 라우드스피커를 탑재하고 있으며 400와트class-D 서브 우퍼 및 2-way 센터 시스템까지 포함되어 있다.

포르쉐 파나메라 1세대는 음향 전문가의 손길로 전문적인 음악을 위한 하이엔드 사운드 설비를 갖춘 스포츠카로 전에 없던 새로움을 선보이는 출발점이었다. Dieter Burmester가 직접 설계 및 미세조정을 담당한 이 사운드 시스템은 2009년 이래 차량 시리즈 별 최상의 음질을 위한 기준이 되어 왔다. 그 이후, 부메스터 사운드 시스템은 모든 포르쉐 모델에 장착 가능하게 됐다.

신형 파나메라 개발에 있어서 목표는 부메스터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기준 성능을 개선하는 것이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감성적인 경험을 끌어 올리는 것이 목표였다. 이를 위해 파워풀한 음질의 클래스-D 증폭기, 음질 개선을 위한 인텔리전트 알고리즘 및 최신 Auro 3D 프로세싱 등 최고의 오디오 기술을 적용했다.

이와 같은 기술을 통해 신형 파나메라에서는 업계 최초로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콘서트 홀에 앉아 음악을 감상하는 듯한 플레이백 경험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물론 전통적인 튜닝 방식에 대한 개선도 개발 과정의 일부로 포함됐다. 고효율의 라우드스피커를 장착하고 음향 효율성을 높여 멤브레인 구역이 대폭 증대됐다.

최초의 파나메라에 탑재된 서라운드 시스템의 경우 16개의 라우드스피커가 장착된 반면, 신형 파나메라에는 21개의 라우드스피커를 적용해 감동적인 사운드 체험을 제공한다. 신형 파나메라의 시스템에는 총 4개의 우퍼, 7개의 중음역대 스피커, 2개의 광대역 스피커, 7개의 트위터 스피커와 함께 후면에도 서브 우퍼가 탑재되어 있다.

포르쉐는 자동차 업계에서 유일하게 차량 내에 부메스터 에어모션 트랜스포머(AMT)를 사용한다. 프론트 채널에 적용된 AMT 기술은 신형 파나메라 출시와 함께 새롭게 디자인 되어 6데시벨 이상 증폭된 우수한 효율성을 제공한다. 새로운 AMT 라우드스피커의 접이식 시트로 피스톤 규격을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이전 디자인에 비해 진동을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게다가 사운드 시스템의 센터 채널에도 AMT 라우드스피커와 더불어 2-way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보다 선명하고 깨끗한 사운드를 구현하고 악기와 음성 모두 생생한 플레이백 사운드의 동일한 재생을 보장하여 핸즈 프리 기기 혹은 네비게이션 시스템에서도 음질 향상이 가능하도록 했다.

부메스터 사운드 시스템에 사용된 모든 드라이버들은 뛰어난 내구성과 더불어 이제는 가볍고 비틀림에 강한 알루미늄 다이캐스트 바스켓으로 장착됐다. 또한 차량 내의 최적의 장소에 드라이버를 배치해 사운드 및 효율성 손실을 방지하고 다이내믹한 성능 구현과 더불어 차량 내부에 일관된 음질 전달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126 데시벨의 최대 사운드 레벨로 인해, 사운드 시스템은 저음질의 음원 소스를 가지고도 균형 잡히고 다이내믹한 재생이 가능하다. 고효율의 클래스-D 증폭기가 21개의 모든 라우드스피커를 통제한다. 총 출력이 40% 가량 향상되어 1455 와트에 달하면서도 에너지 소비는 눈에 띄게 감소했다.

서브 우퍼 단독으로 400 와트가 적용된다. 이러한 증폭기를 통해 효율성이 95% 가량 개선됐으며 동시에 무게 역시 14.3kg 수준의 경량 구조를 갖추어 부메스터 사운드 시스템은 스포츠카 부문의 전통에 걸 맞는 무게 대비 파워 비율 0.009 kg/W 라는 최적의 신기원을 달성했다.

부메스터 3D 하이엔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업계 최초로 차량 내에서도 콘서트 홀에서 듣는 듯한 생생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개발자들은 영화관에서 흔히 사용되는 공간 사운드 효과, 그 이상을 구현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사운드 효과를 넘어서 최상의 음악 재생 사운드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벨기에의 갤럭시 스튜디오와 협업을 통해 개발팀에서는 마침내 부메스터 사운드 시스템의 음악 재생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알고리즘 적용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 알고리즘을 통해 이전에는 콘서트 홀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생생한 3D 음악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차량 내부에는 처음으로 Auro 3D 프로세싱 포맷을 적용해 모노 소스를 포함한 어떠한 소스 사운드라 해도 이 사운드 시스템을 거치면 매우 생생한 공간 음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신형 파나메라의 3D 프로세싱 포맷을 통해 청취자 앞으로, 그리고 그 머리 위까지도 미세한 사운드를 전달 가능하게 한다.

부메스터의 사운드 시스템은 압축되지 않은 최적의 고해상도 음원으로 재생할 경우 그 탁월한 음질을 가장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블루투스 스트리밍, 디지털 라디오 혹은 MP3 파일 등 데이터 압축 음원을 재생하는 경우에도 여전히 깨끗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파나메라 시스템에는 최초로 음원 소스의 형식에 맞게 오디오 신호를 복원해 낼 수 있는 특별한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이러한 신호 강화 알고리즘을 통해 주파수 제한, 인코딩 아티팩트 및 프리 에코 등으로 인한 음질 저하를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데이터 압축 음원에서 흔히 나타나는 다이내믹의 제약 문제 역시 수정을 통해 사운드 시스템의 오디오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신호 강화 프로세스는 또한 부메스터 사운드 시스템이 제공하는 수많은 기능을 지원한다.

장시간 동안 편안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부드러운 재생 기능, 다양한 3D 기능 및 특정 좌석에만 사운드가 집중되도록 하는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이 활용 가능하다.

이처럼 강화된 기능을 갖춘 새로운 부메스터® 3D 하이엔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이전보다 더욱 감동적이고 생생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 사운드 시스템은 파나메라 4S및 파나메라4S, 파나메라 터보 모두 760만원(VAT포함)에 장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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