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용차, 2020년 연간 23만대 판매로 톱5 진입 목표

  • 입력 2016.07.21 13:42
  • 기자명 조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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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상용차부문은 2020년까지 글로벌 상용차 브랜드 톱5에 들겠다며 청사진을 밝혔다.

현대상용차는 지난 20일 경기도 화성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장기 발전전력과 기술수준을 공개했다.

현대상용차는 글로벌 판매 12위 업체로 지난해 9만5427대 판매하고, 올해는 10만5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1967년 창립 이래 1978년 버스생산 시작, 1984년 트럭생산 시작, 1995년 전주에 상용차 공장을 완공했다. 전주공장은 1997년 자체 개발한 ‘뉴파워트럭’을 선보였고, 2000년에는 자체 개발한 ‘파워텍’ 엔진을 출시하는 등 국내 상용차 업계를 이끌고 있다.

2006년엔 대형트럭 트라고와 대형버스 유니버스를 출시하고, 2008년엔 신형 F, G, H 엔진과 2011년 CNG 하이브리드 버스를 개발했다. 2013년 대형 트럭인 엑시언트를 출시하면서 다양한 상품과 엔진라인업을 구축했다.

현대상용차는 지난해 유럽시장을 겨냥한 15인승 미니버스 쏠라티를 론칭하고, 중형트럭 마이티 신차를 선보였다. 현재는 트럭 6개 차종, 버스 3개 차종, 미니버스 1개 차종 등 10개 차종을 생산해 세계 13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터키 기업과 합작해 현지에 공장을 세우고 수출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에 적합한 전략형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 유재영 전무는 “2020년까지 상용부문 글로벌 톱5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는 모두 마쳤다”면서 “글로벌 상용차부문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지만 기술력과 품질, 애프터서비스를 앞세워 반드시 톱5에 진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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