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도 안하는 트럭 연비 올리는 알짜 팁

  • 입력 2016.06.13 10:53
  • 수정 2016.06.13 13:29
  • 기자명 이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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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연비를 올리기 위해선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하므로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차량 연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는 차량 관리자가 조절할 수 없는 ‘날씨’, ‘교통 상황’ 등이 있고, 사람이 조절 가능한 ‘파워트레인’, ‘공기역학’, ‘운전 습관’ 등 다양한 요소가 있다.

트럭과 엔진의 적절한 유지 보수가 연비를 향상시키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미국 자동차 서비스 제공업체 미첼1에 따르면 차량의 정기적인 유지 보수를 통해 최대 5%까지 주행 거리를 늘릴 수 있다. 우수한 연비를 유지하려면 공기 흡입 및 윤활 시스템, 타이어 압력 상태, 타이어 정렬 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해야 한다. 

 

또한 정비 요소는 각 차량과 엔진 제조사마다 다양하므로 종류에 따른 유지, 보수 정보를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플릿이큅먼트 매거진은 연비를 좋게 할 수 있는 방법 몇 가지를 소개했다.

첫 번째로 냉, 난방 조절이다. 냉, 난방은 차량의 엔진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지나친 냉, 난방 가동은 차량의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늘린다. 타이어 압력이 부족해도 주행 거리에 악영향을 끼친다. 적절한 타이어 압력은 연료 손실을 줄일 뿐만 아니라 타이어의 수명을 늘릴 수 있다. 또한 운전자의 안전도 지킬 수 있다.

 

엔진, 트랜스미션, 액슬 오일의 적절한 점도 역시 연비 향상에 기여한다. 오일의 점성이 높을 경우, 오일 펌핑 시 필요한 에너지가 증가하고, 점성 마찰 손실이 발생해 에너지 손실이 발생한다.

휠 정렬 상태 또한 중요하다. 휠 정렬이 제대로 돼 있으면 연료 소비가 감소하고, 마모 수준이 줄어들기 때문에 타이어의 수명도 늘릴 수 있다. 이 밖에 엔진 밸브 및 엔진 제어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도 우수한 연료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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