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마틴 룬스테트 회장, 한국 글로벌 성장 주춧돌

  • 입력 2016.03.17 13:03
  • 수정 2016.03.17 13:2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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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룬스테트 볼보그룹 회장이 "볼보트럭코리아가 2020년까지 연간 4000대 판매를 목표로 중형 및 대형트럭 시장을 아우르는 진정한 상용차 메이커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해 10월 볼보그룹 회장에 취임한 마틴 룬스테트 회장은 아시아 지역으로는 처음 한국을 방문해 17일 가진 기자간담회(서울 메이필드 호텔) "전 세계 143개국 중 매출 규모 5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20년 동안 일관되게 추진해 온 고객만족 서비스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1996년 한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며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상용차 업계 최대 규모인 전국 27개 지역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충해 고객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있으며 동탄 본사를 포함해 인천과 김해 등 3개의 직영 서비스센터와 경기도 평택항 배후물류단지인 자유무역지역에 최신식 멀티플렉스 종합출고센터를 갖추고 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이와 같은 시설물을 포함한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연비왕대회, 안심케어, 수익성 컨설팅 서비스 등,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업계 선도적인 고객만족서비스를 계속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마틴 룬스테트 볼보그룹 회장은 “볼보트럭은 볼보그룹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해온 사업 분야다. 이와 같은 볼보트럭의 성장이 있기까지 볼보트럭코리아가 한국 시장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일구어 오며 큰 역할을 담당해 왔기에 이 같은 성장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사진 우측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 

또 “한국 시장은 매우 선진화되고 성숙한 시장이기에 볼보트럭코리아가 처음 한국에 진출한 1996년부터 현재까지 지난 20년 동안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는 볼보그룹에게 커다란 자산이다. 한국에서의 성장 모델과 경험은 전 세계적인 본보기가 되어 이미 성숙한 시장인 유럽, 미국지역은 물론 아시아를 포함한 신흥시장의 수 많은 국가에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볼보트럭은 지난 2014년 대형트럭의 풀 라인업인 FH16, FH, FM과 FMX의 아태지역 통합 신차발표회를 한국에서 거행한바 있으며, 지난 해에는 아시아 지역 최초로 ‘유로6’ 모델과 중형트럭 FL라인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는 등, 뛰어난 지식과 전문성을 지닌 한국 고객들을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물론 글로벌 성장의 핵심 기지로 활용하며 한국시장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마틴 룬스테트 회장은, “볼보그룹은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의 지속적인 개발과 성장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운송 사업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토탈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고객을 위한 그룹차원의 비전을 전하며 이날의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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