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테슬라를 겨냥해 개발하고 있는 새로운 순수 전기차 i5가 내년에는 공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안 로버트슨 BMW 판매 및 마케팅 수석 대표는 최근 독일에서 차세대 BMW i 시리즈의 새 모델 개발이 최종 단계에 접어 들었다고 밝혔다.
i5는 BMW는 새로운 i 콘셉트가 적용된 모델로 테슬라의 차기 모델과 경쟁 할 수 있는 세단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차체 디자인은 i3의 사이즈를 늘려 i8과 중간형태의 외관을 갖게 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안 로버트슨 대표는 "i3의 판매가 매년 60% 성장하고 있다"며, "이는 세계에서 3번째로 잘 팔리는 베스트 셀링 전기자동차"라고 말해 전기차 시장 성장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으며 새로운 모델들을 지속적으로 투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i5는 i라인업으로 확장된 대형 배터리 팩을 탑재할 예정이며, 기존 전기차보다 1회 충전에 최소 200마일(320km) 이상 더 주행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또한 3 도어 소형 크로스오버 레이아웃에 측면에 2개의 도어가 적용되는 하이브리드 플랫폼이 사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MW는 3~4년내에 새로운 i5의 콘셉트 버전을 공개하고 2020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