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후하게 변신한 기아차 ‘더 뉴 K3’

  • 입력 2015.11.27 09:09
  • 수정 2015.11.27 09:43
  • 기자명 박진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차 준중형 세단 K3 부분변경 모델이 27일 출시됐다. ‘더 뉴 K3’는 내외장 디자인을 대폭 변경하고 스포티한 이미지에 중후함을 강조해 주 타깃층을 넓히는데 많은 신경을 썼다.

전면부의 경우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존 모델 보다 조금 크게 디자인해 볼륨감을 줬고 헤드램프 레이아웃과 후드 형상에도 변화를 줘 안정감을 강조했다.

 

전면 하단부에는 가로바 형식의 인테이크 홀과 범퍼 양 끝에 에어커튼 홀을 배치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살렸다. 후면부는 리어램프 그래픽을 이전 보다 슬림하게 구성해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했고 수평적 이미지의 리어범퍼를 적용해 크고 넓어 보이게 했다.

또한 내장 디자인은 D컷 스티어링 휠을 전 모델 기본 적용하고 공조 및 멀티미디어 조작 버튼의 하단부를 약간 튀어나오게 만들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센터페시아 등 내부 곳곳에 블랙 하이그로시 및 크롬장식을 적용했으며, 변속기 판넬 디자인도 변경했다. 사이드 에어 벤트에는 크롬 가니쉬가 새로 적용됐고 센터페시아 가니쉬를 카본 패턴으로 바꿔 고급감을 살렸다. 

기아차는 ‘더 뉴 K3’를 출시하면서 다양한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을 적용하고 선택의 폭을 넓혔다.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이 자동변속기 전 모델 기본 장착됐고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의 데이터 처리 단위를 개선해(16bit → 32bit) 조향 응답성을 높였다.

 

또한 ‘더 뉴 K3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어드밴스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등을 옵션으로 운영하고 트렌디 트림에 특별히 트렌디A, 트렌디C, 트렌디E라는 3개 트림을 별도로 운영해 기존 고가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던 옵션을 주력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기아차는 ‘더 뉴 K3’의 트렌디 A.C.E 모델을 1823만원의 동일 가격으로 특별 운영한다. 또 ‘더 뉴 K3’는 14.3km/l의 연비를 확보해 기존 모델보다 0.3km/l 향상됐다.

 

또한 최고출력 132마력(ps), 최대토크 16.4kg·m로 기존 모델보다 각각 8마력(ps), 0.6kg·m 줄었지만 실제 주행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중속 출력을 개선해 고객이 실제 도로 운행시 편안함을 느끼도록 했다.

‘더 뉴 K3’의 판매가격은 디럭스 1521만원, 트렌디 1735만원, 트렌디 A.C.E 1823만원, 프레스티지 1909만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2022만원, 노블레스 2095만원이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