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컨버터블 나오나, 기아차 A1A 옵티마

  • 입력 2015.11.01 11:22
  • 수정 2015.11.01 11:29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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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컨버터블 모델인 'A1A 옵티마(K5)'를 오는 3일 개막하는 SEMA쇼에서 공개한다. A1A 옵티마는 슬라이스 탑과 윈드실을 줄여 컨버터블로 개발된 4인승 모델이다.  차명은 플로리다의 환상적인 비치 드라이브를 상징하는 A1A 고속도로에서 영감을 얻었다. 

A1A는 강화된 차체와 함께 코치도어(뒷문이 앞문과 마주보고 열리는 형태)로 멋을 부렸고 강철 튜브가 본체 내에 분리돼 숨겨지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A1A는 강렬한 햇빛이 선명하게 비추는 20인치 휠과 지상고를 낮춰 로드스터와 컨버터블의 환상적인 조합이 돋 보이도록 했다.

실내는 부드러운 버터-크림 가죽 버킷 시트와 뒷열 커스텀 더블 버킷, 그리고 센터 콘솔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파워트레인은 강력한 245마력 터보차저 4기통으로 컨버터블과 로드스터만이 제공하는 경쾌한 운전의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기아차가 세마쇼에 공개하는 A1A는 양산과 관계없는 쇼카에 불과하지만 국산 컨버터블이 전무한 상태에서 등장함에 따라 실제 개발 또는 생산 여부에 관심이 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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