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역동성과 실용성 겸비한 정통 SUV 마칸 GTS

  • 입력 2015.10.28 10:57
  • 수정 2015.10.28 11:01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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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GTS 버전의 컴팩트 SUV는 마칸 고유의 드라이빙 경험 보다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경험을 선사한다. 강력해진 파워와 새롭게 설계된 섀시 그리고 강화된 제동 시스템 등이 적절하게 제공된다. 마칸 GTS는 최고 출력 360마력(hp)으로 마칸 S와 마칸 터보의 중간에 위치한다.

기술적으로는 마칸 S의 V6 바이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용량을 3리터로 늘렸으며 포르쉐 더블 클러치(PDK)와 네개 바퀴에 힘을 상시 가변적으로 배분하는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가 적용됐다. 여기에 포르쉐 GTS 모델의 전형적인 특징들이 더해져 스포티한 이미지를 완성시켰다.

 

마칸 GTS는 포르쉐 특유의 우수한 역동적 주행력과 일상생활에서의 탁월한 실용성을 겸비했다. 낮아진 차고로 더욱 스포티하게 튜닝된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와 무광 블랙으로 마감된 20인치 휠 포함 다양한 종류의 타이어가 장착된 것은 GTS모델만의 특징이다.

GTS 스포츠 시트와 풍부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스포츠 배기 시스템 역시 GTS 스타일을 강조한다. 이 밖에 개선된 기능과 더욱 향상된 조작 편의성을 내세운 멀티 터치 모니터가 장착된 PCM 연결•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SUV모델로는 처음으로 마칸 GTS에 탑재됐다.

 

마칸 GTS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하는 첫 번째 요소는 블랙을 강조한 외관 색상 즉, 고광택 검정색이 더해진 상단 부분과 매끄러운 무광 블랙으로 마감한 하단 부분의 조합에 있다. 두 번째는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GTS전용 색상이 포함된 스포츠 디자인 특별 패키지다.

그밖에 마칸 시리즈에서는 처음으로 LED 전조등이 옵션 사양으로 제공된다. LED 전조등은 어떤 날씨에도 최적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와 같은 특별함 덕분에 마칸 GTS를 운전할 때 주행의 즐거움과 포르쉐만의 느낌이 한층 배가된다. ‘마칸은 소형 SUV 스포츠카’라는 포르쉐의 선언에 다시 한 번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순간이다. 마칸 GTS는 오는 28일부터 독일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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