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어큐라 신형 최초 공개

  • 입력 2012.01.11 11:23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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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는 지난 9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2012 년 북미 국제 오토쇼 '에서 차세대 슈퍼 스포츠카‘NSX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으며  신형 컴팩트 럭셔리 세단 ‘ILX콘셉트’와 2 세대 신형 ‘RDX프로토타입’ 을 선보였다.

 
혼다는 차세대 스포츠카  NSX 콘셉트에 경량화 바디와 차세대 V 형 6 기통 VTEC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주행과 연비 성능을 극대화 했으며 새롭게 개발된  고효율 고출력 하이브리드 시스템 ‘Sport Hybrid SH - AWD (R)`를 적용했다.

Sport Hybrid SH - AWD (R) 는 엔진과 고효율 모터가 내장된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한 장치로 전륜 좌우를 독립적인 2개의 모터로 구동하는 전동식의 사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좌우의 토크를 독립적으로 제어해 차량 선회에 필요한 힘을 스스로 만들어 코너링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혼다는 NSX 콘셉트를 기반으로  스포츠카 모델을 미국현지 개발, 생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3 년 이내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ILX 콘셉트는 젊은 층을 위해 개발된 어큐라 브랜드의 엔트리 모델로 스포티한 디자인의 소형 모델이다. 파워 트레인으로 2.0L 및 2.4L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어큐라에 처음 적용되는 1.5L 하이브리드 엔진의 3가지 타입을 채용했다.

혼다는ILX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상용 모델을 미국 인디애나 공장에서 생산 예정이며, 2012 년 봄에 출시할 계획이다.

 
소형 CUV의 2세대 신형 RDX 프로토타입은 종전모델 대비 휠베이스와 타이어 트레드를 넓혀 디자인을 럭셔리하게 했으며  넓은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동시에 제공했다.

파워 트레인은 기존의 2.3L 4 기통 DOHC i - VTEC 터보 엔진에서 3.5L V 형 6 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전환했으며, 럭셔리 CUV에 어울리게 중후한 느낌과 주행 성능은 물론 연비효율성까지 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신형 RDX는 미국 오하이오 공장에서 생산 예정이며, 2012 년 봄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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