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경영활동 담은 2015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 입력 2015.07.13 11:20
  • 기자명 박진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가 작년 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15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2003년부터 올해까지 13번째 발간된 보고서에서 김충호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가 꿈꾸는 자동차는 인간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영위할 수 있게 하는 ‘삶의 동반자’ 혹은 그 이상의 가치를 갖는 것”이라며, “현대자동차의 경영활동은 이 같은 인식을 바탕으로 사회와의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데 경영활동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현대자동차의 첨단 기술력을 통해 제작하는 국가대표 봅슬레이 썰매와 완벽한 안전성 추구를 위한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에너지 정의 실현을 위한 2020 친환경차 전략 등 현대자동차가 추구하는 공유가치창출 활동을 특집 형태로 담았다. 또 외부 이해관계자와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 및 다양한 분석을 기반으로 제품책임, 친환경, 협력사, 임직원, 지역사회 등을 5대 지속가능경영 핵심이슈로 선정했다.

제품책임 부문에서는 안전편의 미래기술 개발, 품질을 통한 브랜드 혁신, 고객가치 증진 활동에 대해 다뤘으며 친환경 부문에서는 친환경 자동차 개발, 사업장별 온실가스 저감활동과 온실가스 포집·자원화 기술 검증을 통한 미래 기후변화 대응 현황 등을 담았다.

협력사 부문에서는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 육성 및 지속성장 기반 강화를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 그리고 임직원 부문에서는 임직원 성장을 위한 전략 및 안전 환경 구축을 담았고 지역사회 부문에서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서 이행하고 있는 다양한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 및 문화예술 후원 등 현대자동차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총체적으로 설명했다.

현대차는 지속가능보고서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페이지를 삽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보고서는 전문적이고 어려운 내용이 많아 담겨 일반 고객들이 접근하기 어려웠지만, 이번 보고서는 특집기사 및 다양한 사진 활용 등을 통해 시각적 접근성을 높였다"며, "현대자동차는 앞으로도 경영철학과 기업정체성을 체감할 수 있는 공유가치 창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2015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현대자동차 기업문화홍보 홈페이지(http://pr.hyundai.com)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HMCSR@hyundai.com로 메일을 보내면 된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