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6일부터 9일까지 하와이 마우이섬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개최되는 美 PGA 시즌 개막전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공식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된 현대차는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프리미엄 세단 에쿠스 및 제네시스를 골프와 연계한 럭셔리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매년 1월 열리는 美 PGA 투어 개막전 경기는 1953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전년도 우승자들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명실상부한 최고 수준의 대회다. 특히 올 한 해 PGA 판도를 전망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 골프팬들의 이목이 집중돼있다.
대회 기간동안 현대차는 에쿠스, 제네시스 등의 의전차량을 지원하고 행사장 곳곳에 럭셔리 세단 에쿠스와 제네시스를 전시해 경기장을 찾은 골프팬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대회 진행 차량으로 제공하고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블루온 전기차도 전시한다.
또한, 전세계 231개 국가에서 중계방송 될 예정인 이번 대회에서 현대차는 골프공, 홀 깃발, 티 마커, 스코어보드, 경기장 입구 및 관람석 등에 현대차 로고를 적극 노출시켜 브랜드 이미지를 고급화 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번ㄷ국내에서는‘SBS 골프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는 지난해 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최경주, 2011년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오픈 우승자 나상욱 등 한국선수와 2011년 PGA 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데이비드 톰스 등 2011년 PGA 우승자 28명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