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루를 남기고 유출된 BMW 신형 7시리즈

  • 입력 2015.06.09 13:45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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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를 겨냥해 BMW 엔지니어들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올 뉴 7시리즈의 실사 이미지가 공식 데뷔 하루 전 공개되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오는 10일(독일 현지 시간) 공개될 예정으로 있는 신형 7시리즈의 실사 이미지는 오스트리아에 있는 한 관련 업체에서 유출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출된 이미지에 따르면 신형 7시리즈의 외관은 대폭적인 변화 대신 기존 모델의 특성을 살리고 잘 다듬는 쪽을 선택했다. 헤드램프와 안개등 주변부에 특히 많은 변화를 줬고 측면 아가미는 모습을 감췄다. 투톤의 아웃사이드 미러 컬러도 원톤으로 변경됐다.

신형 7시리즈는 차체 무게를 130kg 줄이고 새로운 직렬 6기통 3.0리터 BMW 트윈 터보차저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V8 4.4리터 터보 엔진, V8 4.0리터 트윈터보 엔진과 함께 4기통 다운사이징 엔진 탑재도 유력시 되고 있다.

알각에서는 제한적인 전륜구동의 선택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 밖에도 원격주차 시스템, 운전자의 운전 습관과 주행 경로 등을 학습해 안전하고 재미있는 운전을 하도록 돕는 시스템(FES) 등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이 탑재된다. 한편 7시리즈의 가격은 유럽에서 알려진 것보다 많은 10만 유로(1억 2680만원)이상부터 시작할 것이라는 추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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