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지난 2014년 회계연도(2014년 4월~2015년 3월까지)에 영업이익 5896억엔(5조 4046억원)을 기록했다. 총 매출액은 11조 3800억엔, 매출 대비 이익률은 5.2%이다.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1716억엔, 당기 순이익은 1188억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3조 2900억을 달성했다.
닛산은 “2014 회계연도에서는 특히 북미와 서유럽 시장에서의 신차 판매 효과가 큰 영향을 미쳤다”며 “적극적인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일본과 일부 신흥 시장에서의 어려운 시장 환경을 극복하고 실적을 극대화 시켰다”고 말했다.
카를로스 곤 닛산 회장은 “닛산은 지난 회계연도 동안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 탄탄한 성과를 남겼다”고 말했다. 한편 닛산은 2015 회계연도 기준, 맥시마와 라니아. 인피니티 Q30 등의 신차를 투입해 글로벌 시장 555만대 판매 및 시장점유율 6.5%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