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전 부활, 롤스로이스 새 컨버터블 던(DAWN)

  • 입력 2015.05.13 14:05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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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신형 컨버터블(사진)이 100년 전 사용했던 이름 '던(DAWN)'으로 부활한다. 2016년 초 공식 출시될 예정인 던은 LA에서 열린 '2015 롤스로이스 월드 딜러 컨퍼런스'에서 공개됐다.

클래식한 외관에 드롭헤드(컨버터블) 타입인 던은 팬텀 및 고스트와 레이스에 이은 롤스로이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롤스로이스 모터카 CEO 토스텐 뮐러 위트비스는 롤스로이스 던에 대해 “쏟아지는 햇살을 만끽하고 싶은 진취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고객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응답할 차”라며, 이 아름다운 오픈 탑 모델은 기존 롤스로이스와는 전혀 다른 혁신적이고 매혹적인 모습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롤스로이스 던은 1949년 처음 붙여졌던 모델명을 계승한 것이다. 1949년부터 1954년까지 생산됐던 ‘실버 던(Silver Dawn)’, 그 중에서도 드롭 헤드 바디를 적용했던 단 28대의 희귀 모델에서 영감을 얻었다.

실버 던 드롭 헤드는 공장생산이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고객의 취향과 개성을 완벽하게 반영할 수 있는 롤스로이스 고유의 맞춤식 제작(coach-built)을 고수했던 모델이다. 당시 일반 실버 던은 브랜드 최초로 공장에서 생산된 바디를 사용해 롤스로이스의 새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 받았다.

던은 새로운 롤스로이스의 특징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클래식한 분위기의 매력으로 전 세계 소장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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