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7시리즈 ‘매끄러운 측면’ 실사 유출

  • 입력 2015.05.13 10:58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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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를 겨냥해 개발하고 있는 신형 7시리즈의 실제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BMW 마니아들을 위한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비머투데이(BimmerToday)가 스파이샷으로 공개한 신형 7시리즈는 위장막이 제거된 측면 이미지다. 비머는 독일인들이 BMW를 부르는 애칭이다.

사진 속 신형 7시리즈는 새로운 디자인의 전조등과 함께 측면 사이드 스커트에 크롬을 장착해 더욱 고급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측면 윈도우 프레임 역시 금속으로 감싸고 머플러 팁도 크롬이 적용됐다. 특히 앞 펜더에서 시작해 측면 전체와 범퍼까지 이어지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이 매우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형 7시리즈는 카본 소재를 적극 활용해 차체 무게를 130kg 줄이고 새로운 직렬 6기통 3.0리터 BMW 트윈 터보차저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V8 4.4리터 터보 엔진, V8 4.0리터 트윈터보 엔진과 함께 4기통 다운사이징 엔진 탑재도 유력시 되고 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동시에 출시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오는 여름 출시가 예정된 BMW 신형 7시리즈는 전, 후 무게 배분을 완벽한 50대50으로 맞추고 원격주차 시스템, 운전자의 운전 습관과 주행 경로 등을 학습해 안전하고 재미있는 운전을 하도록 돕는 시스템(FES)도 탑재된다.

한편 7시리즈의 가격은 유럽에서 7만7200유로(9300만원)부터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며 국내에는 오는 여름 글로벌 출시에 맞춰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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