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상하이서 에어크로스 콘셉트카 월드 프리미어

  • 입력 2015.04.17 10:47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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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이 오는 22일 개막하는 2015 상하이모터쇼에서 콘셉트카 에어크로스(Aircross)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에어크로스 는 시트로엥의 유니크한 디자인과 기술력을 집대성한 SUV 모델이다.

첫 눈에도 단단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는 에어크로스는 C4 칵투스의 에어범프를 모티브로 차량 전후면과 측면에 적용된 벌집 형태의 '알로이 범프'를 적용했다.

크롬으로 장식된 2열 창문과 커튼 형식의 전면부 공기 흡입구, 아치형 휠 장식 등 공기 흐름을 최적화한 디자인도 선을 보였다. 실내는 밝고 화려한 컬러감이 돋보인다.

두 개의 12인치 파노라믹 HD 스크린이 탑재되어 있어 운전자는 네비게이션, 동영상 등을 풍부한 그래픽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각 시트의 헤드레스트에 스피커와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어 운전 중에도 탑승객 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의 에어크로스 컨셉트카는 1.6 THP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최대 출력 218마력, 최대 토크 28.05kg.m의 강력한 주행 성능과 뛰어난 경제성을 자랑한다.

전기 모드로 최대 5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유럽 기준 58.8km/ℓ의 뛰어난 연비와 39g/km의 낮은 CO2 배출을 갖췄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이르는 시간은 단 4.5초에 불과하다.

시트로엥은 상하이모터쇼에서 C4 피카소와 그랜드 C4 피카소를 공식 출시한다. 두 모델은 모두 지난해 국내에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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