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 최대의 토크, 쉐보레 캡티바 2.0 디젤 출시

  • 입력 2011.12.25 14:0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지엠은 25일, 쉐보레 캡티바 2.0디젤 모델을 내년 1월 중 출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캡티바 2.0디젤은 40.8 kg.m의 동급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2.0리터 터보차저 디젤엔진(VCDi)을 탑재, 전 구간에서 고른 주행성능을 발휘하고 14.1km/ℓ의 연비(6단 자동변속기 기준)로 우수한 경제성을 실현했다.

유로5 배기가스 규제 만족으로 저공해 차량 인증을 획득해 환경 개선 부담금도 면제된다. 또한, 운전석과 동반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고 3열 좌석까지 적용된 3점식 안전벨트와 1열 안전벨트 듀얼 프리텐셔너를 기본 채택해 충돌안전성을 높였다.

캡티바는 이에 앞서 유로NCAP 최고 등급인 별5개(★★★★★)를 획득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최첨단 전자식 주행안정 제어장치(ESC)와 앞뒤 차량 하중 변화에 따라 차량의 뒤가 처지는 것을 방지하는 셀프 레벨라이저시스템도 모두 기본 적용된다.

이 밖에도 차음 유리를 기본 장착하고 신소재의 차음재와 흡음재를 적용해 소음과 진동을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등 최고 수준의 정숙성 확보에도 주력했다.

특히 동급 최초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스티어링 휠의 에어컨 조작 스위치 및 2열과 3열 시트를 손쉽게 접고 펴도록 한 이지테크(EZ Tech) 기능을 적용하는 한편 에코 드라이빙 버튼을 변속 레버 오른쪽에 배치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불필요한 연료 소모와 유해 배기가스를 줄이고 연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LS 모델 2608만원, LT모델 2,826만원이다. 안쿠시 오로라 한국지엠 부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캡티바 2.0디젤모델은 동급 최대 토크,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정숙성을 갖췄다”며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이면서도 합리적 수준의 가격으로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은 캡티바 2.0디젤 모델 출시를 기념해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지난 23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쉐보레 캡티바 리얼 윈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