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2015 WTCC 아르헨티나 개막전 우승

  • 입력 2015.03.09 14:08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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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이 2015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 아르헨티나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다.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 호세 마리아 로페즈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아르헨티나 아우토드로무 테르마스 데 리오 온도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 1 라운드 1위, 2라운드 2위로 총 48포인트를 획득해 지난 시즌 챔피언의 저력을 보여줬다.

같은 팀 세바스티앙 로브는 1라운드 3위, 2라운드 1위를 기록했으며 총 43포인트를 획득해 로페즈에 이어 드라이버 부문 2위에 올랐다. 1라운드 2위를 차지했던 이반 뮐러는 총 22포인트를 획득, 드라이버 부문 4위를 차지했다.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은 이번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드라이버 부문 1위, 2위 석권과 동시에 총 95포인트를 획득하며 제조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위 팀과는 36포인트의 큰 격차를 보이며 2014년에 이어 올해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 받고 있다.

시트로엥이 2015 WTCC에서 참가하는 레이싱카는 시트로엥의 C 세그먼트 세단 C-엘리제 모델을 베이스로 만든 ‘C-엘리제WTCC’다. 1.6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대 380마력, 최대 400Nm의 토크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WTCC대회는 국제자동차연맹인 FIA가 F1과 WRC에 이어 3번째로 만든 월드 챔피언십 모터스포츠로 실제 양산되는 4도어(door) 세단 중 이륜구동 자동차들이 트랙에서 펼치는 레이싱 경기다. 올해 대회는 12차례에 걸쳐 4대륙을 돌며 경기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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