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스포츠 전기차 'SP:01' 하반기 출시

  • 입력 2015.03.09 12:4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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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전문 기업인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가 양산 전기차 가운데 가장 빠른 고성능 EV스포츠카 ‘SP:01’의국내 출시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인터그레이티드에너지는 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하 IEVE)’에서 국내 최초로 소개된 고성능 EV스포츠카 ‘SP:01’를 이르면 오는 하반기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P:01’은 미국의 전기차 전문 제조업체인 디트로이트 일렉트릭이 개발한 모델로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가 국내 독점권을 갖고 있다. 

SP:01은 세계에서 가장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스포츠카로서 286마력의 출력에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시간 3.7초, 최고 속력 250km/h의 높은 성능과 함께 한번 충전으로 최대 288km까지 달릴 수 있다.

전장 3880㎜, 전폭 1751㎜, 전고 1117㎜의 차체 사이즈에 전체적인 무게는 1755kg으로 국내 판매 가격은 약 1억5000만원으로 예정돼 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슈퍼 스포츠카와 대등한 성능과 주행거리는 물론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셈이다. 

소치온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 회장은 “이번 제주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 참여를 게기로 우리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며 “향후 서울 모터쇼 등을 통해 DE의 탁월한 전기자동차 제작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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