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가장 존경받는 기업' 자동차 부문 1위

  • 입력 2015.02.20 10:03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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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BMW가 자동차 기업 가운데 가장 존경 받는 회사로 선정됐다. 세계 최고 권위의 경제 전문지인 美 포춘(Fortune)이 19일(현지시간) 발표한 '2015 가장 존경 받는 기업(Most Admired 2015)' 순위에서 BMW는 자동차 회사 가운데 가장 높은 15위에 랭크됐다.

BMW는 포춘이 실시한 9개 항목 평가에서 기업의 혁신성이 1등급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자동차 기업 2위에는 일본 도요타가 이름을 올렸다. 전체 순위 24위를 차지한 도요타에 대해 포춘은 "일본 업체들이 타카타 에어백 결함으로 막대한 리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의존도가 낮아 금융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 2014년 사상 최대의 최고의 수익성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독일 폭스바겐은 자동차 기업 3위, 전체 순위로는 43위에 랭크됐다. 포춘은 "폭스바겐은 미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북미 올해의 차'에 골프가 선정되면서 판매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포춘은 혁신성을 포함, 인적관리와 자산운용, 사회공헌, 품질관리, 재무 건전성, 미래투자, 제품 및 서비스 품질, 글로벌 경쟁력 9개 항목을 평가해 각 기업의 순위를 매긴다.

한편 포춘이 선정하는 가장 존경 받는 기업 1위에는 미국 애플이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구글, 3위는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름을 올렸고 국내 기업 가운데에서는 삼성전자가 30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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