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복 터진 마세라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 입력 2015.01.23 09:5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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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100주년을 맞는 2014년을 '변화와 혁신'의 해로 삼았던 마세라티가 역대 최대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또 성공적인 신차 출시와 더불어 아프리카와 중동, 동남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언론사들로부터 '올해의 자동차', '브랜드 광고대상' 등 12개 분야를 수상하는 최고의 해를 보냈다.

마세라티 라인업 중 가장 최신 모델인 기블리는 휠즈(UAE), 오토카 아세안(말레이시자아), 뉴질랜드 헤럴드 등 공신력 있는 자동차 전문 매거진들로부터 올해의 자동차와 최고의 스포츠 세단 등 7개가 넘는 상을 수상했다.

그란카브리오 모델은 젠틀맨 드라이버스(모로코) 매거진 시상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 부문 최고 타이틀 등을 수상했고 201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던 2+2 스포츠 쿠페 알피에리 콘셉트카는 아랍에미레이트(UAE) 자동차 매거진 에보에서 올해의 콘셉트카로 선정됐다.

또한 2014년 급격한 판매 성장률을 기록하며 아시아 지역에서 마세라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는 한국 고객들의 특성을 고려한 브랜드 마케팅의 지역화 전략이 유독 빛을 발했다.

마세라티의 이름으로 태어난 최초의 사륜구동을 타이틀로 설원을 달리는 기블리 S Q4 모델 이미지로 화제가 된 마세라티 Q4광고 캠페인은 한국의 뚜렷한 사계절 기후에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안정성을 동시에 겸비한 마세라티 최초의 4도어 럭셔리 세단을 성공적으로 론칭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움베르토 치니 마세라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은 "지난 100년이 마세라티 브랜드의 격변의 시기이자 흥미로움으로 가득한 시기였다면 이제 우리는 새로운 한 페이지를 열었다. 마세라티는 니치마켓을 벗어나 대중에게 좀 더 친화적인 브랜드로 다가가겠지만 앞으로도 마세라티 특유의 희소가치를 유지한 럭셔리 브랜드로 남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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