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회생시킨 이유일 사장 물러 나겠다

  • 입력 2015.01.22 06:26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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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일 쌍용차 사장이 대표이사직 용퇴 의사를 밝혔다. 이 사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마리나 요트클럽에서 열린 티볼리 미디어 시승회에서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직을 사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마힌드라 그룹 아난디 마힌드라 회장에게 용퇴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그도 내 뜻에 동의했다"며 "티볼리가 성공적으로 발표된 지금이 가장 영예롭게 물러날 때"라고 말했다.

1943년생인 이유일 사장은 현대자동차 해외부문 사장과 마케팅본부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09년부터 당시 회생절차가 시작된 쌍용차 공동법정관리인으로 시작해 2010년 공동대표이사, 2011년 대표이사 사장 등을 맡아왔다. 한편 이 사장은 대표이사 사임 후에도 고문이나 이사회 의장 등의 역할은 계속 유지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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