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16만 9854대로 전년대비 29.6%↑

  • 입력 2015.01.02 14:4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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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가 2014년 연간 누적판매 내수 8만 0003대, 수출 8만 9851대 등 총  16만 9854대를 판매하며 2013년 대비 29.6%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12월 내수 판매가 올 들어 가장 많은 전년동기 대비 30.7% 늘어난 1만 363대를 판매해 연간 누계 실적이 8만대를 넘어섰다. 월 판매가 1만대가 넘은 것은 2011년 9월 이후 처음이다.

내수시장의 주역은 단연 QM3이다. QM3는 사업계획 목표였던 8000대의 두 배가 넘는 1만 8191대가 판매돼 소형 SUV 돌풍의 주역이 됐다.

2014년은 르노삼성차가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며 재기를 위한 도전을 한 해였다. QM3 물량을 확보하고 SM5를 제외한 전 모델에 새로운 전면 부 디자인을 적용해 일관성 있는 유리피안 디자인을 완성시킨 것이 주효했다.

7월에는 SM5 디젤 모델을 출시하면서 국내 시장에 불고 있는 소형 SUV, 디젤, 연비향상 이라는 흐름을 잘 활용해 성공적인 내수실적을 이끌어 냈다.

2014년 수출 누계는 총 8만 9851대로 전년 대비 26.6%가 증가했다. 모델 별로는 QM5가 12월까지 총 4만 6095가 수출돼 전체 수출물량의 절반 이상(51.3%)을 차지했다.

닛산 로그 또한 수출 4개월 만에 2만 6467대를 달성, 지난해 르노삼성 총 수출실적을 26.6% 증가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닛산로그는 올 해부터 연 8만대 규모로 수출할 예정이며 추가 물량까지 검토 중이기 때문에 수출실적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올 해는 새로 출시되는 SM5 디자인변경 모델과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통해 작년의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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