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르 랠리 도전 '푸조 토탈 팀' 아르헨티나 입성

  • 입력 2014.12.30 10:0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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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토탈 팀이 모로코에서 2015 다카르 랠리를 위한 실전 테스트를 마치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입성했다.

푸조 토탈 팀은 지난 12월 2일부터 4일까지 모로코 실전 테스트를 통해 2008 DKR의 퍼포먼스와 내구성을 평가하고 3명의 드라이버와 함께 실전과 비슷한 거친 주행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카르 랠리 대회 통산 11회의 우승 경험을 가지고 있는 스테판 피터한센은 "푸조 2008 DKR의 서스펜션은 매우 환상적이며 심지어 모래 언덕 위에서도 놀라울 정도의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며 대회 우승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르헨티나에 입성한 푸조 토탈 팀은 내년 1월 1일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세 명의 드라이버가 푸조 2008 DKR을 타고 다시 한 번 실전 테스트를 치룰 예정이다.

푸조 2008 DKR은 올 하반기에 국내 출시된 뉴 푸조 2008을 베이스로 만들어졌다. 랠리 차량들이 사륜구동을 채택하는 것과 달리 이륜구동을 선택, 최초의 우승 기록에 도전한다.

한편 2015 다카르 랠리는 1월 4일부터 약 2주간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출발해 칠레와 볼리비아 전역을 넘나들며 진행된다. 자동차와 2륜 오토바이, 트럭, 4륜 쿼드형식의 바이크 등 총 4가지의 이동차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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