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전기차 리프 12월 출시...캐시카이 월 200대

  • 입력 2014.11.11 17:06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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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사장(사진)은 11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홀 캐시카이 출시 기자 간담회에서 "캐시카이는 월 평균 200대를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키쿠치 사장은 "캐시카이의 사전 예약 대수가 600대나 될 정도로 시장 반응이 좋다"고 말하고 "현재로서는 최소 3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캐시카리를 인도 받을 수 있는데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의 물량을 확보하는데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키쿠치 사장은 또 오는 12월 전기차 리프 출시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리프의 가격과 판매전략 등을 아직 공개하지는 못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전기차인 만큼 한국 시장의 반응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망을 늘려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키쿠치 사장은 "지난 해 보다 전시장은 4개 서비스센터는 3개가 늘어날 예정"이라며 "올해 말까지 16개 전시장과 13개의 서비스 센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쿠치 사장은 또 "한국닛산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지난 해 대비 147% 증가한 4500대를 예상하고 있다"고 내다 봤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순수 전기차 닛산 리프는 해치백 스타일에 80kW 용량의 모터와 24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 1회 충전을 하면 최대 135km를 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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