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환율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증가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29일 발표된 한국타이어의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은 매출액 1조 7155억 원과 영업이익 2760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3.3%, 영업이익은 9.9%가 각각 상승한 기록이다.
한국타이어는 2014년 3분기 초고성능 타이어(UHPT)가 총 매출액의 약 31%를 차지하며 지난 해 같은 기간 기록한 28.4%의 비중을 초과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구주지역과 미주지역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각각 약 15.4%, 10.3% 상승했고 3세대 런플랫 타이어를 독일 명차에 공급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국내 내수 시장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품질 경쟁력을 통해 타이어 교체 시장의 매출 상승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