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가 29일 뉴 푸조 2008을 공식 출시했다. 1.6 e-HDi 악티브(Active), 알뤼르(Allure), 펠린(Feline) 3개 트림으로 출시된 뉴 푸조 2008의 가격은 각각 2650만원, 2950만원, 3150만원이다.
푸조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뉴 2008은 실용성에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민첩한 주행 능력, 직관적인 인스트루먼트 패널 등 다양한 강점을 갖춘 도시형 CUV 모델이다.
콤팩트한 차체에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해 탑승자에게 쾌적한 공간과 승차감을 제공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에 최적화 된 시스템들을 더해 New 푸조 2008만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뉴 푸조 2008은 예약판매 1주일 만에 약 900대를 돌파하고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출시 이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뉴 푸조 2008은 균형잡힌 전, 후방 비율 배분으로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고 특히 푸조 RCZ에서 영감을 받은 역동적인 곡선과 전면에 얹은 플로팅 그릴 양 옆으로 프로젝션 타입의 헤드램프로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LED 주간주행등은 헤드램프 상단에 배치됐다.
후미등은 푸조 브랜드의 상징인 사자가 발톱으로 할퀸 모습을 담았다. 차량의 루프 끝 부분에는 스포일러를 얹어 더욱 스포티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New 푸조 2008 디자인은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다. 차량의 루프에는 알루미늄 레일을 더해 바디 라인을 더욱 단단하게 완성하는 동시에 높은 활용도를 갖췄다.
인테리어는 미니멀하면서 직관적인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운전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계된 헤드업 클러스터는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선사한다. 멀티미디어, 네비게이션, 전화, 기타 차량 설정 등을 담은 대형 터치스크린은 조작이 쉽고 정전식으로 반응속도가 빠르다.
헤드업 클러스터로 불리는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컴팩트한 스티어링휠과 매치해 스티어링휠의 림을 줄이고 패널을 운전자의 눈높이에 맞게 대시보드 위로 끌어올려 운전자가 전방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패널 상부의 정보를 읽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콤팩트한 스티어링휠은 편한 그립감을 선사하고, 이로 인해 더욱 민첩한 조작이 가능하다.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시트 포지션은 넓은 시야 확보를 가능하게 해 도로 상황을 보다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New 푸조 2008 차량에는 푸조가 자랑하는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가 장착되어 있어 승객에게 넓은 시야와 탁월한 개방감을 선사한다.(펠린 모델 기준).
또한 넓은 직사각형 모양의 트렁크는 6:4 분리형 2열 시트 덕분에, 공간을 편의에 따라 360L부터 최대 1194L까지 조정해 사용할 수 있다. 풀플랫으로 180도로 눕힐 수 있고, 좌석 상단에 위치한 제어장치를 통해 간편하고 손쉽게 접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트렁크 바닥 2열 시트에 다섯 개의 레일이 설치돼 있어, 트렁크에서 앞 좌석까지 적재물건을 손쉽게 이동시킬 수 있다. 또한 레일 위의 적재물건은 크롬으로 도금된 6개의 고리로 안전하게 고정시킬 수 있다.
국내에 선보이는 뉴 2008은 1.6 e-HDi 모델로, 17.4㎞/ℓ(고속 19.2 ㎞/ℓ , 도심 16.2㎞/ℓ )의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0.4초만에 재 시동을 걸어주는 3세대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Stop & Start System)으로 시내 주행 시 15%의 연비 향상 및 평균 5g/km의 CO2 배출량 감소 효과가 있다.
1.6 e-HDi 디젤 엔진은 6단 전자제어 자동변속기와 어울려 최대 출력 92마력, 최대 토크 23.5kg.m의 힘을 발휘한다. 특히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회전구간(2000rpm)에서 최대 토크가 형성되기 때문에 도심에서도 시원한 주행이 가능하다.
다양한 안전 사양도 갖췄다. 가장 눈에 띄는 장치는 파크 어시스트로 평행주차 시 좁은 공간에서도 운전자가 편하게 차량을 주차하고 주차된 공간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외에도 ESP 시스템, 전후방 주차센서, 6개의 에어백 등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