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1000마력, BTR 제네시스 쿠페

  • 입력 2014.10.09 00:32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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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시카고를 기반으로 한 빌더 전문업체 블러드 타입 레이싱(BTR, Blood Type Racing Inc)과 협력해 가공할 성능의 제네시스 쿠페 튜닝카를 공개했다.

오는 11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SEMA 쇼에서 정식 공개될 BTR 제네시스 쿠페는 파워트레인과 인테리어 업그레이드, 서스펜션 튜닝을 거쳐 가공할 파워를 갖출 예정이다.

BTR은 제네시스 쿠페의 2.0리터 터보차저 4기통 엔진을 기반으로 새로운 실린더 슬리브와 터보차저 부스트로 최대 1000마력의 출력 성능을 발휘하도록 했다.

또한 일본의 유명 바디 키트 전문 디자이너인 케이 미우라가 설계한 프런트 범퍼 립 스포일러와 리어 펜더를 각각 40mm, 60mm씩 늘려 트랙 포지션을 확장, 강력한 외관으로 재 설계됐다.

실내는 탄소 및 유리 섬유로 특수 제작된 레이싱 시트가 적용됐고 스티어링 휠도 레이싱 용으로 교체됐다.

외관은 캔디 레드로 불리는 강렬한 컬러로 마감됐다. 현대차는 지난 해에도 미국 캘리포니아 튜닝 전문업체인 비지모토 엔지니어링과 협력해 1000마력을 내는 제네시스 쿠페를 세마쇼에 출품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세마쇼에 BTR 제네시스 쿠페를 비롯해 708마력의 쏘나타와 550마력의 제네시스 등 고성능 튜닝카를 선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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