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의 연비 괴물 'C4 칵투스 에어플로우'

  • 입력 2014.09.22 00:18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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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르노에 이어 시트로엥이 또 하나의 연비 괴물차를 내 놓는다. 시트로엥은 최근 오는 10월 개막하는 2014 파리모터쇼에 기존 ‘C4 칵투스’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C4 칵투스 에어플로우 2리터(C4 Cactus Airflow 2L)’ 콘셉트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식 데뷔에 앞서 이미지가 공개된 C4 칵투스 에어플로우 2리터는 현지 기준 141mpg(59.9km/l)의 높은 연비를 발휘한다.

 

시트로엥은 기존 칵투스의 81마력짜리 1.2리터 3기통 퓨어테크82 엔진에 하이브리드 에어 기술을 접목한 파워트레인과 구조재 개선을 통해 높은 연비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퓨어테크 82 엔진은 푸조의 208 하이브리드 에어 콘셉트카와 같은 방식으로 공기에서 동력을 얻는 것이 특징이다.

 

차체는 탄소섬유를 비롯한 알루미늄, 고강도 철제, 폴리카보네이트 등 초경량 소재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기존 C4 칵투스 대비 공차중량을 약 100kg 이상 감량했다.

또 전면에 자동으로 여닫히는 공기 흡입구가 적용됐고 브레이크 온도에 따라 작동하는 셔터가 장착된 휠, 탄소 코팅으로 마감된 엔진 등 첨단 에너지 절감 기술들이 반영됐다. C4 칵투스 에어플로우 2리터의 자세한 제원과 양산 시기 등은 파리모터쇼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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