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가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모습의 매력적인 헤드 터너 마니아를 위한 '올 뉴 XC90 R-디자인' 버전의 첫 번째 이미지를 공개했다.
볼보자동차 그룹 마케팅, 세일즈 및 고객 서비스 담당 수석 부사장 알랭 비저는 "R-디자인은 생활에 묘미를 추가하는 일에 열정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제작됐다"고 말했다.
또 "역동적인 주행과 독특한 감정을 표출하는 디자인이며 R-디자인의 세부 사항은 특별함을 원하는 고객들이 자신의 개성을 세련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XC90 R-디자인의 외관은 그릴과 하단 전면 스포일러, 실크 메탈 윈도우 및 R-디자인 듀얼 배기관 서라운드, 통합된 밝은 루프 레일 및 매트 실버 미러 커버와 같은 뚜렷하고 특별한 세부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20인치 또는 옵션인 22인치 R-디자인 합금 휠은 세련되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완성됐다. 내부의 스포츠 시트 및 천공 가죽 스티어링 휠은 시프트 노브, 페달, 바닥 매트 등의 특별한 R-디자인이 적용됐고 전용 R-디자인의 가죽으로 작된 리모트 컨트롤이 함께 제공된다.
센터 콘솔에는 태블릿형 터치 스크린과 12.3 인치 풀 그래픽 드라이버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인터넷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접근도 가능하다.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은 400마력의 출력을 제공하고 완전히 새로 설계된 견고한 섀시로 민첩한 주행 경험을 보장한다.
R-디자인 공개에 앞서 최근 볼보가 발표한 XC90의 한정판 모델 'XC90 퍼스트에디션'은 이틀만에 모두 판매됐을 만큼 엄청난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 모델은 볼보자동차가 처음 자동차를 생산하기 시작한 1927년을 의미하는 1927대만 생산됐으며 온라인 독점 판매를 통해 1분당 7대씩 판매가 이뤄져 불과 47시간 만에 매진이 됐다. 한편 올 뉴 XC90 R 디자인에 대한 세부 제원과 자세한 사양, 가격, 출시 일정 등은 차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