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 40톤 최고 연비, 벤츠 악트로스 출시

  • 입력 2014.07.28 08:5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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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톤 트럭 가운데 연비 효율성이 가장 좋은 모델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다임러 악트로스가 28일 국내 시장에 첫 출시됐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이날 블루 이피션시(Blue Efficiency)컨셉을 적용한 대형 트랙터 악트로스 6x2 2641 LS 트랙터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악트로스는 1996년 출시 이후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75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로 최상의 친환경성과 410마력의 경제적 성능을 제공한다.

블루 이피션시 컨셉은 최적화된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 마찰 감소 부품, 불필요한 구동을 최소화한 부품, 가벼운 차체, SCR 엔진, 에코 타이어 등을 통한 연료 감소로 연료 효율성을 최대화했다.

에어로다이내믹 A-필러 트림을 갖춘 외관과 함께 썬 바이저 대신 썬필터가 적용된 전면 유리로 단열 기능 및 강한 햇빛으로부터 효율적인 보호를 제공한다. 또 외부 거울로 인한 공기 저항을 감소하고 운전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전후방 카메라가 장착됐다.

캡과 트레일러 사이 공간의 에어로다이내믹을 향상하기 위해 에어 디플렉터 및 사이드 에어 디플렉터를 장착했고 에어 혼도 최적화된 에어로다이내믹 포지션으로 옮겨졌다. 구름 저항이 최소화된 295/80 R22.5 에코 타이어도 기본 적용됐다.

악트로스에는 유로 5 기준을 만족시키는 디젤 V6 BlueTec 엔진이 장착됐다. 분사 압력을 2200 bar까지 높인 이 엔진은 배기 가스를 줄여주고 더 높은 연료 효율성을 위해 비스코(Visco) 엔진 쿨링 팬과 에어 컴프레서의 기능을 향상시켰다.

마찰 저항을 줄인 다이렉트 드라이브 타입의 12단 자동 변속기인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 2(MPS 2)는 편안한 승차감, 안전성 및 경제성을 제공한다.

 

드라이브와 브레이킹 크루즈 컨트롤의 스피드 폭이 더욱 넓어져 메누버링 모드, 로킹 모드, 파워 모드, 에코롤 모드, 오버런 모드 등 총 다섯 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에코롤 모드는 트럭의 키네틱 에너지를 활용, 연료소비를 더욱 감소시켜 준다.

장거리 주행 시 운전자의 업무 효율 극대화를 위해 편안함과 편의 사양들도 가득하다. 에어 서스펜션 시트는 세단과 같은 편안하고 안락한 주행을 제공하고 버켓 타입 시트는 주행 중 쏠림 현상을 방지해 준다. 

DD2 Cab와 L-Cab 두 가지 캡 사이즈 중 선택할 수 있고 가격은 DD2 Cab 모델이 1억 4900만원(부가세 포함), L-Cab 모델이 1억 57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Actros 6x2 2641 LS Blue Efficiency Tractor 제원표

항목

Actros 6x2 2641 LS Blue Efficiency

캡 사양

DD2 Cab

L-Cab

구동 방식

6x2

6x2

길이x너비x높이(mm)

6870x2495x3970

6840x2495x3970

엔진

V 6

V 6

배기량(cc)

11,946

11,946

최고 출력(hp/rpm)

408/1800

408/1800

최대 토크(kgf·m/rpm)

204/1080

204/1080

트랜스미션

MPS2 자동 12/4

MPS2 자동 12/4

가격(부가세 포함)

1억 4900만원

1억 57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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