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 로즈버그, F1 독일 그랑프리 우승..시즌 4승

  • 입력 2014.07.21 16:07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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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 소속 니코 로즈버그가 20일(현지 시간) F1 2014 독일 그랑프리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4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니코 로즈버그는 예선 1위로 폴포지션을 차지, F1 독일 그랑프리 결선에서 4.574km의 서킷 67바퀴(총 306.458km)를 1위(1시간 33분 42초 914)로 통과하여 폴투피니쉬로 우승했다.

니코 로즈버그와 함께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에서 활약 중인 루이스 해밀턴도 P20에서 결선을 시작, 3위를 차지하며 포디움에 올랐다.

2006 F1 바레인 그랑프리로 데뷔한 니코 로즈버그는 2010년부터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로즈버그는 1985년 독일에서 태어나 모나코에서 자랐으며 2012 F1 중국 그랑프리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F1 2014 시즌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9번의 우승과 함께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은 컨스트럭터 순위 1위(366점)를 달리며 2위보다 178포인트 앞서며 격차를 벌려 나가고 있다. 드라이버 득점 순위는 니코 로즈버그가 1위(190점), 루이스 해밀턴이 2위(176점)로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이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메르세데스-벤츠가 모터스포츠에 참가한 지 1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해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894년 세계 최초의 카레이스에 참가한 이후 120년 동안 모터스포츠에서 다양한 활동 및 성공으로 자동차 역사에 한 획을 그어왔다.

특히, 1934년 6월 3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아이펠렌넨(Eifelrennen) 그랑프리에 무게를 감량하기 위해 Mercedes W25의 페인트 도장을 모두 벗겨내고 알루미늄 차체 본연의 은색 표면을 그대로 드러낸 채 레이스에 참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실버 애로우의 탄생을 전 세계에 알린 이래로 메르세데스-벤츠의 레이싱카는 실버 애로우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그 전설을 이어나가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모터스포츠 역사는 자동차 역사와 함께 하며, 메르세데스-벤츠는 혁신적인 엔지니어링을 자랑하는 머신, 드라이버들의 열정, 그리고 최고의 레이싱 팀 구성을 통해 많은 대회에서 성공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는1996년부터 19년째 공식 F1 세이프티 카와 메디컬 카를 제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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